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수원사는 친구과 수원에서 함께 볼링을 치러 다니던 볼링매니아가 9월 30일부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다른 볼링장을 다닌다고 하여 11월 25일 수원 퍼펙트 볼링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친구 부부와 저희부부와 함께 다녔으나,

이날은 친구 와이프는 친정에 김장을 하러 가고, 제 와이프는 수원 롯데몰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하여

친구와 둘이서 갔습니다.



수원 퍼펙트 볼링센터도 주말 이벤트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 수 무제한으로 11:00 ~ 14:00까지

3시간동안 게임수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볼링을 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 이벤트 경기만 찾아 다니기 때문에 일반가격 정보를 잘 안보게 되네요.)




지하에 주차를 하고 4층으로 올라가면 퍼펙트 볼링센터가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내리면 왼쪽은 볼링장, 오른쪽을 당구장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주말 이벤트 게임은 1명이 1레인을 사용시에는 18,000원입니다.

하지만 2인이 1레인을 사용하면 인당 15,000원 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숫자(가격)의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3,000원이 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게임수로 계산하면 엄청난 차이가 나죠.


혼자 1레인을 사용할때 보통 1게임을 끝내는데 10~12분내 시간이 소요됩니다.

2인이 1레인으로 1게임 끝내는데 22~2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쉽게 계산을 하면 조금 여유롭게 친다고 했을때

1인 1레인 -> 3시간동안 15게임 이상

2인 1레인 -> 3시간동안 9게임 이하

3000원을 더 주면 2배 이상의 게임수 볼링을 칠 수 있다는거죠.

1게임당 2,000원이라고만 생각해도 3,000원 싼것이 싼게 아니라는걸 아시겠죠?

하지만 3시간동안 15게임을 칠라면 너무너무 힘들겁니다.





이제 겨울이 와서 그런지 내부를 겨울느낌으로 꾸미고 계신거 같더라고요.

문에도 눈모양 스티커를 붙여놓고 손님들을 맞이 합니다.





자동문이 열리고 내부로 들어가면 아주 넓은 볼링장이 펼쳐집니다.

퍼펙트 볼링센터는 볼링장 구조가 일반 볼링장과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볼링 레인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른쪽에 12개 레인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8팀정도가 이미 시작을 하고 계셨습니다.





왼쪽으로 13~20번까지 8개 레인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11시 30분정도 되니 오른쪽, 왼쪽 모두 20개 레인이 꽉 차더라고요.

볼링매니아는 오픈 30분전에 가서 기다렸어야 했는데

퍼펙트 볼링센터는 조금 여유롭게 가고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21:00~01:00 까지 1게임에 2,500원

무제한은 무조건 현금만 가능했는데, 할인 이벤트는 카드도 가능하네요.





카운터 왼쪽에 모니터 보이시나요?

3시간 무료주차를 손님이 직접 셀프로 등록을 해야 됩니다.





저는 처음 가서 등록을 했다고 했는데 나갈때 보니 등록이 안되서 주차비만 만원 냈습니다. ㅠ

꼭!!! 주차 등록 제대로 됐는지 확인 하세요.

저처럼 안써도 될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레인 뒷편에는 프로샵이 있습니다.

프로샵 뒷편으로는 락커와 동호회실, 하우스볼 등이 있습니다.



 



오른쪽 레인 끝쪽 뒷편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커피, 음료, 군것질거래 등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퍼펙트 볼링센터는 외부음식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레인 상태가 아주 깔끔했습니다.

어프로치도 슬라이딩이 잘되고 레인에 오일도 잘 발라져 있고,

하지만 제가 한달간 볼링 쉬면서 완전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레인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점수가 거의 안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딩 스폿에 볼링장 이름과 딱 맞는 퍼펙트 점수가 그려져 있네요.

언제쯤 퍼펙트, 아니 올커버 경기라도 한번 해볼 수 있을지.





퍼펙트 볼링센터는 가운데 큰 테이블이 없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으며, 의자도 3인용 입니다.

의자 중간중간 옷걸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볼링장이었습니다.

혼자 오셔서 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중고 하드볼을 선물해줘서 처음으로 하우스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드볼이 14파운드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슈어락도 아직 적응 못해서 헤매고 있는데.


친구가 거의 매주 볼링을 치고 있다보니 확실히 실력도 많이 늘었고

저도 빨리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슬럼프에 빠진 저의 점수는 바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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