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처음으로 갔던 수원 퍼펙트볼링센터

확실히 아직 제 에버는 150대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온 날이었습니다.


장소 : 수원 퍼펙트 볼링센터

훅볼 : 스톰 슈어락 15파운드

하드볼 : 알수없는 이름의 14파운드


이전 까지는 스페어처리용으로 하우스볼 12파운드를 사용하였으나

친구가 지인에게 중고 하드볼을 받아왔는데 14파운드라 무겁다며 저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하드볼 14파운드로 스페어용으로 사용한 날이었습니다.

14파운드를 적응하지 못하여 거의 커버를 못하기도 했지요.



 

이날은 자세 교정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볼링을 쳤습니다.

저는 거의 젤 뒤에서 자세를 잡고 스텝을 밟습니다.

원래는 스탠딩 스폿에서 뒤에있는 선에서 자세를 잡았었는데

마지막 슬라이딩을 하게되면 10번중 8번은 파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게 되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스텝을 영상으로 찍어봐야 겠네요.)


모든 볼링장 어프로치 끝 선에서 시작을 하고있으나

그래도 이상하게 파울라인을 넘는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날은 볼 컨트롤 보다는 파울라인을 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자세의 신경을 많이 쓰면 볼링을 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볼 컨트롤이 엉망이 되더라고요.

그 이유가 파울라인을 신경쓰다보니 시선이 제 왼발 끝으로 고정이 됩니다.

그럼 당연히 가이드 스폿, 타깃 스폿을 보지 않고 던지게 되는거죠.


그래도 이날 거의 파울라인을 넘지 않고 볼링을 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완전 망했지만요.


지금은 점수보다는 어쨌든 파울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당분간은 자세와 스텝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점수가 너무 안나오니 좀 슬프긴 하더라고요.

2017년도 얼마 남지 않는 시간동안 자세 연습 열심히 해서

2018년에는 볼 컨트롤 연습에 매진 해볼랍니다.

그럼 점수도 쭉쭉 올라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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