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지난주 1월 13일 토요일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기전에

지난 한달간 밀린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장소 : 송탄 현대볼링센터

훅볼 : 스톰 슈어락 15파운드

하드볼 : 알수없는 이름의 14파운드



12월 한달동안 2주 간격으로 볼링장을 갔었습니다.


12월 3일은 혼자, 12월 17일은 와이프랑 둘이, 1월 1일은 와이프와 동생이랑 같이 셋이 갔었습니다.


위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슬픈 점수가 나왔습니다.

정말 자세는 다 무너지고 흔들리고 공은 지멋대로 가고.

 

에버가 145 -> 151 -> 161 로 점점 오르긴 하지만

최고 점수가 최저 점수의 차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이날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공좀 던진다고 동영상도 잘 안보고 집에서 자세 연습도 거의 안하고

그냥 내 생각대로 열심히 쳤던 것 같습니다.


이 날 이후로 동영상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롤모델인 PBA 선수 톰도허티의 영상을 보면서 집에서도 연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급하게 볼링을 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간에 쫒겨서 최대한 빨리빨리 치던 습관이 있었는데

여유를 좀 즐기면서 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짜피 제가 다니는 곳은 시간으로 무제한이 아니라 3게임, 6게임 이렇게

게임수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시간에 쫒길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페어처리를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하드볼에 적응을 빨리 해야 하는데 급한 나머지 그냥 막치고 있네요.

다음부터는 예전에 10번핀 처리 연습을 했듯이

1~2경기 정도는 10번핀 연습게임을 해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볼링을 위하여 연습을 열심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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