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드디어 볼링가방을 장만 했습니다.

원래 슈어락 하나만 들고 다닐때는 가방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하드볼이 생기면서 신발가방, 공 두개를 매번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회사에서 보너스가 나와서 와이프에게 결재를 올려 사도 된다고 허락을 하여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DV8 더블 롤러백(투볼)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DV8는 브런스윅의 하위(?) 브랜드라 할 수 있죠.

스톰, 로또그립, 브런스윅, DV8, 실버스타 등등 여러 가방을 찾아 봤지만

디자인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딱 맞는 제품으로 DV8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차 트렁크에 왼쪽 공간에 공 두개, 신발 정리함에 제꺼랑 와이프꺼 신발을 넣고 다녔었더랬죠.

사진으로 보니 정말 없어 보이네요.

트렁크에는 항상 아들 유모차가 들어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을 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DV8 더블 롤러백



제품은 1월 11일 목요일에 주문을 해서 1월 12일 금요일에 택배로 받았습니다.

정말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

택배가 온다는 연락을 받지 못해서 토요일에 볼링장 갈때 못가지고 가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퇴근하면서 경비실 앞에 커다란 박스가 있어 혹시나 하고 봤더니

뚜둥! 제꺼더라고요. 송장을 보니 볼링가방

너무 기뻤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상자를 열었더니 역시나 아들이 방해를 하러 오네요.

박스 안에는 비닐에 쌓여져서 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처음 가방을 봤을때는 생각보다 조금 작게 느껴지는 사이즈였습니다.



아들이 자기가 비닐을 뜯겠다며.

근데 너무 꽉 묶여 있어서 못 풀고 저보고 풀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도 못풀어서 그냥 칼로 짤랐습니다.

사람은 역시 도구를 사용 할 줄 알아야 몸이 고생 안합니다.



짜잔!

DV8 더블 롤러백입니다.

검은색 가방에 노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있어서 이미지로 봤던 것 보다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원래는 올 블랙으로 사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안이쁘다고

블랙&옐로우로 사라고 해서 산건데

역시 와이프말 들어서 손해볼건 없는 것 같네요.


위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밑에서 본 모습


상단에는 신발 수납 공간이 있으며,

전면과 측면에는 별도의 악세사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매우 튼튼해 보이는 우레탄 롤러가 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작은 포켓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캐리어 손잡이가 있습니다.



이동할때는 손잡이를 2단계에 걸쳐 확장이 되기 때문에 길게 늘려서 끌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기 위해 가방을 세웠을때의 밑에 모습입니다.

롤러와 쓰러지지 않게 받침대의 모습입니다.



이제부터는 가방 내부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볼링공과 신발 그외 장비들을 모두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있기 때문에

실제 넣은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토요일에 볼링을 치러 갈때 실제 모두 들어간 모습을 다시한번 올려야 되겠네요.



신발 수납공간입니다.

여기에 신발이 두개가 들어갈지가 가장 중요한데 크기로 봐서는 정말 딱 맞게 들어가던가

살짝 작을거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큰 남자신발 두개가 아니라 남자꺼 여자꺼라서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측면 포켓 입니다.

양쪽에 총 두개가 있으며, 한쪽에는 와이프 아대를 다른 한쪽은 볼클리너, 로진백 등등을 넣으면 될 것 같네요



전면에 있는 작은 포켓입니다.

여기에는 뭘 넣어야 할까요? 들어갈 만한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제 가장 중요한 볼 수납공간입니다.

하단에는 볼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켜주는 원형 볼 받침대가 두개가 있습니다.



두개의 볼이 들어가게 되면 중간에 보호 쿠션이 달려있어 쿠션 칸막이로 공간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을 다 넣고 상단에 있는 투명 이너커버로 공을 고정 시켜주면

움직임을 최소화 하여 안정적이고 이동에 문제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들이 자기 장난감을 가방에 넣고 있더라고요.

잠시동안 아들의 장난감 전용 가방이 되었었습니다.

장난감 다 넣고 집에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더니 질렸는지 안가지고 놀길래

얼른 장난감 다 빼고 한쪽에 잘 모셔놓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실제 가방에 들어갈 장비들은 하나도 넣어보지 못한 볼링가방에 대해 소개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볼링장에서 다 넣어보고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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