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지난주인 7월 1일. 244점을 만들어 내면서 최고점수를 갱신을 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250점대 점수를 만들어내며 다시한번 최고 점수를 또 갱신 했습니다.


지난주에 말했듯이 높아진 자세를 낮추고 스탠딩 스폿을 왼쪽으로 점 하나 이동한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어제는 오랜만에 6게임을 치고 왔습니다.

원래는 와이프와 동생과 함께 셋이 가기로 했었는데 동생은 못가게 되고 와이프로 어깨와 무릎이 안좋다고 하여 저는 볼링을 치러가고 와이프는 볼링장 옆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기로 해서 혼자서 6게임을 치게 됐네요.


1게임은 레인 파악 및 연습 투구 개념으로 시작하였고


2게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첫 프레임부터 오픈을 시작으로 총 4번의 오픈이 나왔지만 7프레임부터 연속 스트라이크(파이브 베가)가 나오면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고 207점이 나왔습니다.

역시 볼링의 꽃은 스트라이크네요. 


3게임때는 초반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7프레임 스플릿. 8프레임 스플릿. 연속 스플릿이 나오며 올커버는 물건너 갔지만 초반에 벌어놓은 점수들 덕분에 2게임보다 높은 212점이 나왔습니다.


이제 대망의 4게임.

초반 6연속 스트라이크(식스 베가)를 만들어 내면서 고득점의 기운이 모락모락 나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방심을 하는 순간 실수가 나와버렸습니다.

초구가 1번핀의 살짝 왼쪽 중앙으로 들어가면서 3번, 6번, 10번핀이 남게 됐습니다.

솔직히 조금만 더 집중 했더라면 놓치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어이없게도 볼은 거터로 빠져버렸습니다.

너무 생각이 많았던 것 같네요. 

그렇게 7프레임을 오픈하면서 8프레임 다행히 스페어 처리를 하고 9프레임부터 10프레임까지 4연속 스트라이크를 치고 

한게임에 스트라이크 10개, 스페어 1개, 오픈 1개를 하며 처음으로 250점대 점수가 나왔습니다.

251점. 두둥~~~




5게임은 1프레임 오픈이 나와서 살짝 힘이 빠졌지만 스플릿도 처리하고 이후 10프레임 마지막 투구때 스트라이크를 못 친거 빼고는 또 아쉽게 올커버를 실패하게 되었지만 214점이라는 점수를 만들어 냈네요.


계속 스페어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뭐가 문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든것이 하드볼이 무거워서 컨트롤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되면서

마지막 6게임은 하우스볼 12파운드로 10번핀을 맞추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확실히 가지고 있던 14파운드 하드볼보다 컨트롤이 쉬웠습니다.

10프레임(20번의 투구) 중 17번 정도는 정확하게 10번핀으로 보낼 수 있었으며, 3번 정도는 9번핀으로.


그래서 스페어처리는 힘보다는 정확도가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4파운드 하드볼은 아쉽지만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분간은 하우스볼 12파운드로 스페어처리를 하고 조만간 하드볼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1게임을 제외하고 총 4게임 에버가 무려 221점을 만들어 내는 기분좋은 하루였으며

크게 흔들이는 게임이 없었다는 것이 큰 성과였네요.


올커버는 실패 하였지만 스페어처리용 하드볼 14파운드에서 하우스볼 12파운드로 바꾸면

다음에는 왠지 올커버를 하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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