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지난 5월 1일 볼링을 치다 넘어져서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이후 볼링을 못치다가

6주만에 볼링을 치고 왔습니다.

확실히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어색함과 함께 또 넘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조금은 소심해 지더라고요.

슬라이딩 하는것도 과감하지 못하고 공의 무게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무겁게 느껴지고.

그래도 다시 볼링을 칠 수 있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해서 6게임은 무리일 것 같아 3게임만 치고 왔습니다.

첫게임은 몸풀기로 거의 슬라이딩 연습과 감각을 다시 익히기 위한 시간이었으며,

제대로 2게임을 쳤네요.




오랜만에 볼링을 친 것 치고는 1게임 초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1,3번으로 시원하게 들어가는 볼들은 아니었지만 스페어처리가 너무 잘되고 6프레임까지는 잘 가다

역시나 올커버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실수가 나오네요. 

7프레임은 절대 놓치면 안되는거였는데.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볼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급 흘러가게 되어 1핀을 놓치게 됐네요.


2게임은 처음부터 오픈 프레임이 나오면서 올커버를 실패하고 3번이나 오픈 프레임이 나오면서 점수가 160점으로 마무리.





확실히 아직 초보티를 벗지 못하다보니 게임마다 점수 격차가 너무 심합니다.

어느정도 비슷한 점수대가 나오는 것이 아닌 잘나올때는 확 올라갔다 안될때는 확 떨어지는걸 반복하게 되네요.


또다시 올커버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볼링을 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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