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볼링장은 수원에 위치한 볼링 매니아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17.09.10) 저희 부부, 친구 부부, 친구 커플 총 3팀이 갔습니다.

제가 볼링을 시작하고 친구 부부네와 함께 볼링을 치고자 열심히 꼬셨었는데

지금은 저희보다 더 열정적입니다. 장비도 이미 풀셋으로 장착하고.


원래는 이번에도 송탄 현대볼링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친구 커플도 합류하고 싶다고 하여 저희가 송탄, 친구부부네가 수원, 친구커플은 서울이라서

중간 지점인 수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볼링매니아는 예전에도 한번 친구부부와 갔던적이 었었습니다.

그때도 주말 무제한 볼링을 치기위해 오전 11시에 맞춰 갔었는데 이미 대기자들로 꽉 촸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는 못치고 다시한번 도전을 했습니다.

이번엔 송탄에서 9시 출발하여 10시에 도착해 1등으로 줄을 섰더랬죠. ㅋㅋㅋ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도록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무제한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해당 시간대에 1인당 15,000원에 3시간 입니다. 



볼링매니아는 국가대표 부부가 운영을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2016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 됐다는 플래카드가 자랑스럽게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2+1 이벤트

한 레인에 1인에 15,000원이지만 3명이 함께 치게되면 2인 비용으로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즉, 3만원으로 3인이 칠 수 있으니 1인에 만원인거죠.

하지만 평일과 일요일 심야 타임에만 적용 된다는 사실!!!



입구 앞에는 대형 유리로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그 앞으로 메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대회에서 딴 메달들이겠죠?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볼링장 안으로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에 이렇게 카운터가 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젤 앞에 제 볼링공놓으니 바로 다른 손님께서 들어오셔서 줄을 섰습니다.


볼링 뿐만 아니라 대기하거나 볼링을 치다 틈틈이 다트나 농구, 오락기 등의 놀거리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내부는 대기공간(?)이 정말 넓었습니다.

레인 뒷편과 옆쪽으로 테이블도 많이 있으며, 저녁때 락볼링 타임에는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볼링을 치기 딱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더라고요.

내부가 넓다보니 직원분들도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락볼링 타임때 가운데 DJ 박스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디제잉도 한다고 합니다.

레인은 DJ박스를 기준으로 총 14레인이 양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1~8번 레인, 오른쪽으로는 9~14번 레인.



볼링장에서 판매하는 음료들과 볼링화 대여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볼링화는 소독기에서 소독을 하기때문에 더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제 볼링화가 있어서 신어보진 않았습니다. ^^



각 테이블마다 사진과 같이 판매하는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게임 룰, 에티켓, 안전수칙 등이 적혀있어 초보이시거나 처음 볼링을 접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핸드폰 충전기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은 안되도  5핀 충전기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총평!

저희는 3커플 6명이 갔기 때문에 2명씩 1번, 2번, 3번 3개 레인에서 쳤습니다.

일단, 볼링장이 깨끗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프로치, 레인, 테이블, 의자 모두모두 깨끗! 대만족~


아무래도 레인 정비를 하고 바로 시작했기 때문에 기름이 많이 묻어나는 헤비레인이었습니다.

한번 던지면 공에 기본 기름이 6~7줄씩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오일존과 드라이존이 정확히 구분이 되어 있어서 영점 잡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주에서 한번 가봤던 볼링장은 첨부터 끝까지 헤비해서 거의 안휘고 그냥 쭉 밀려가더라고요)

마지막 드라이존에서는 휘는게 크게 돌아서 스탠딩 스폿 가장 왼쪽에 붙어서 던졌습니다.


이날은 저도 아직 초보 중에 초보이지만 

저의 볼링 연습보다는 친구부부와 친구커플을 좀 알려주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위에 잠깐 언급했듯이 친구부부네가 볼링화, 아대, 볼링공 풀세트로 장만을 해서

저도 한번 경험을 해보는 시간도 됐고요.


제 슈어락이 15파운드인데 아직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너무 무거워. ㅠ)

친구가 이번에 스톰 트로피칼 13파운드를 장만해서 던져봤는데.

너무 편하더라고 컨트롤도 잘되고 무게를 낮춰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영상을 못찍은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볼링장에서의 연습하는 모습을 기록하지 못하다니.

이제 볼링장가면 촬영준비부터 끝내놓고 볼링을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상으로 수원 볼링매니아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볼링매니아에서의 짧지만 볼링 투구 영상입니다.

허접하지만 효과를 좀 넣어봤습니다. 슬로우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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