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3월 첫날 평택 송탄 현대볼링장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와이프가 3경기만 허락을 해줘서 짧고 굵게 최선을 다해 3게임을 하고 왔습니다.


현대볼링장을 가면 역시나 마음이 편합니다.

아침에 가면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정비 후 레인을 처음 사용하게 되다보니 첫게임만 잘 적응하면 그 이후 게임은 다른 볼링장보다는 빨리 레인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1게임은 언제나 연습게임처럼 레인파악 및 하드볼 스페어 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초구가 거터로.

그래도 1게임 연습 이후 2게임 3게임은 정말 올커버 해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반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2게임은 6프레임, 3게임은 8프레임에서 오픈프레임이 나와버렸습니다.

얼마나 속상하던지. 

2게임은 그래도 좀 어렵지 않게 3핀이 남았었는데 살짝 빠지면서 1개를 남겨버렸고

3게임은 역시나 10번핀 처리에서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0프레임도 커버 실패로 그나마 덜 아쉬웠네요.



일단 2게임, 3게임 초구를 보게 되면 거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오소리에 적응은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이 들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면 정확히 알게되겠죠.

하드볼 인서트 교체를 해서 조금이나마 제 손가락에 맞게 바꾸면 좀 더 컨트롤이 쉽지 않을까도 생각이.

지금은 친구가 준 그대로의 인서트이기 때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도 여유가 많이 있기 때문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심리적으로 불안감이(핑계 중)


그래도 점점 올커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볼링이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짝수 레인을 배정받아서 영상을 찍기가 어려워 겨우 마지막 게임 동영상 하나만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자세 보다는 릴리즈와 오소리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확대한 영상입니다.


<제 3게임 확대 영상 (허니뱃저(허니뱃져> 움직임>


2게임, 3게임은 모두 190점대가 나와서 다음 볼링이 기대가 되네요.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 5게임 이상 기준 3개의 기준이

올커버 1번, 200점대 1번, 에버 180.

하지만 아직 한번도 성공해보지 못했지만 오소리의 적응 완료를 하고 하드볼 인서트 교체하면

조만간 목표달성을 하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3월 첫 주말에도 볼링장 갈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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