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지난 주말엔 이번 구정연휴때 처가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이 생겨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지지난주에 볼링장을 갔으나 현대볼링센터는 레인이 꽉차서, 송탄볼링장은 문을 닫아서 볼링을 칠 수 없었기 때문에 와이프에게 허락을 맡고 일요일에 전주의 한 볼링장을 다녀왔습니다.


전주 천일락볼링장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새로생인 볼링장이며, 2층, 3층을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각 층마다 레인은 12레인씩 총 24레인이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인테리어가 완전 똑같이 되어 있습니다.




볼링장 기본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이벤트게임을 위주로 볼링장을 다니기 때문에 5게임 10,000원이 중요 포인트죠.

1게임에 2,000원으로 볼링을 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제한이 아닌 게임별 이벤트 요금으로는 역시 송탄 현대볼링센터가 갑 오브 갑인듯 하네요. 

6게임에 8,000원이니 한게임에 1,500원도 안하는 거네요.





사실 제가 볼링장 다니면서 가장 불만이 있는 부분입니다.

혼볼 하는 사람들을 압박하는 문구 < 레인 배정 안내>

혼자가면 자꾸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배정을 시키네요. 물론 볼링장 수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5게임, 6게임 후딱 치고 가고 싶은데 함께 하게되면 시간이 2배,3배 늘어납니다.


이날도 아침 10시에 도착했으나 2층은 예약때문에 모든 레인이 꽉 차있는 상태였고,

3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왔더니 3층은 아예 모든 레인이 정비가 안되어 있어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혼자 볼링을 치러 온 사람들끼리 묶어 주더군요.

그래서 5게임 결제를 했으나 시간상 3게임만 치고 돌아 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흑흑.

저와 함께 레인에 들어오신 분께 제가 못치고 남은 2게임을 넘겨드렸습니다.





2층, 3층 모두 카운터 왼쪽에 이렇게 볼링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생긴곳이기 때문에 볼링화는 모두 깔끔해서 좋아보였고, 신발 소독기도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천일락볼링장은 2층, 3층 각각 12레인씩 모두 24레인입니다.

2층에 우선 배정이 되며, 2층이 꽉 차면 3층으로 올려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우스볼도 무게별로 깔끔해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한쪽에 볼링용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샵이 있습니다. 

볼링봉, 볼링가방, 볼링화 등 기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용품들이 모두 있었습니다.





레인 뒷편으로는 식음료 및 대기 공간, 약간이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락볼링장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맥주, 음료, 과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흡연실입니다. 여기도 2층, 3층 동일합니다.





화장실 앞에는 락커가 길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락커도 2층, 3층 동일합니다.




유일하게 2층과 다른 3층의 공간입니다.

2층에는 볼링용품판매샵이 있던 공간인데 3층은 락커들이 있습니다. 

휴식공간에도 락커가 있었으니 2층, 3층 생각해보면 락커가 상당이 많습니다.






어프로치와 레인입니다.

확실히 새로 오픈한 곳이라 모든 것이 다 깨끗했습니다.

어프로치도 너무 깔끔했고 슬라이딩도 아주 잘 됐습니다.





점수가 나오는 모니터입니다.

점수판도 완전 최신식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점수판이었습니다.


의자도 깔끔했고 일단 테이블이 커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핸드폰을 충전 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4개씩이나 있어 배터리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었으나

사실 핸드폰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차라리 핸드폰 충전 케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수원 볼링매니아는 테이블마다 충전케이블이 2개씩 배치가 되어 있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볼링을 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 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건물이 볼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걱정할 필요 없는것도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2시간 무료인데 제가 갔을때는 그냥 오픈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전주에서 볼링장 가신다면 추천할 만한 시설입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역시나 처음가는 볼링장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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