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오늘은 평택 K2볼링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K2볼링장에 가서 안좋은 경험이 있는만 아쉬운놈이 어쩔 수 없네요.

원래는 현대 볼링장을 갔지만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클럽대항전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볼러들은 사용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현대볼링장을 몇개월째 다녔지만 처음 알게된 사실이네요.


와이프와 동생. 이렇게 셋이 나왔기 때문에 그냥 집으로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바로 K2볼링장으로 쐈습니다.

K2볼링장도 클럽 볼러들로 가득찼습니다.

24레인 중 16레인 정도를 클럽이 사용을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레인도 꽉 찼습니다.

11시쯤 도착을 했는데 사장님께 대기시간을 물어보니 30~4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은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K2볼링장은 선불할인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4게임에 10,000원(현금만 가능)에 신발 대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게임당 가격은 가격표에 나와있는 그대로 주말은 4,500원(신발 대여료 1,500원 별도)을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이 선불할인의 운영 시간이 10:00~13:00 까지인데 13:00시에 끝나는 것이 아닌

13:00까지 입장을 하면 그 이후 시간에도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볼링장은 11:00~14:00까지 3게임 5,000원. 6게임 8,000원으로 운영중이지만 14:00가 되면 바로 종료됩니다.

예를들면 13:00시에 가서 6게임 8,000원을 결제 했지만 4게임 치고 14:00가 되면 이벤트시간 종료가되어 그 이후 게임부터는 일반요금이 적용됩니다. 남은 2게임은 이용할 수 없게 되는거죠.






11시 50분쯤 드디어 레인 하나가 나와서 칠 수 있었습니다.

4게임 10,000원을 결제 했지만 아들의 감기때문에 2시에는 병원을 가야 해서 3게임만 치고 나왔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도 레인에서 오일이 거의 묻지 않았는데 오늘도 그렇더라고요.

하지만 공에 검은 자국이 계속 묻어 나왔습니다. 오일 때인가.

K2만 다녀오면 공이 더러워지네요. ㅎㅎ

3게임밖에 칠 수 없었기 때문에 연습 게임 없이 바로 본게임으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현대볼링장을 가면 6게임 중 첫게임은 연습게임으로 하고 이후 5게임을 본게임으로 생각합니다.)


1게임 1프레임, 2프레임 레인 파악 하고 스탠딩 스폿 위치 잡고 나름 빨리 적응 하는 듯 하여

오늘 드디어 올커버 한번 하나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니 바로 2게임 망해버렸습니다.

8프레임부터 연속 오픈. K2볼링장은 파울라인이 켜져있기 때문에 슬라이딩을 항상 신경쓰며 더 조심하는데

오늘도 역시나 파울이 나왔습니다.

3게임에서도 3개의 오픈 프레임이 나오면서 점수를 올릴 수가 없었네요.


게임당 오픈은 1개정도, 정말 많아야 2개정도 나와야 하는데 기본 3개이상이 나오니

170점 이상의 점수를 기대하기 힘드네요.

정말 다음에는 스페어 처리 연습만 하다 와야 할까봐요. 

초구를 와이프한테 치게하고 2구를 제가 치면 연습이 많이 될꺼 같은데. 정말 도전 한번 해봐야 할듯.


오늘 에버는 3게임 165점으로 오픈만 좀 줄이면 에버 175~180은 가능할 듯 하니.

오소리와 함께 에버 180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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