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탄 투핑거 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와이프가 아닌 동생과 함께 볼링을 치러 갔다 왔습니다.

이날은 지금까지 볼링을 쳤던 자세를 새롭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처음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자세를 낮게 시작을 했었습니다.

무릎은 구부려진 상태에서 스탭이 시작되었고 조금 많이 급하게 스탭이 진행이 됐습니다.


시간을 재보니 기존 자세는 스탠딩 스폿에서 릴리즈 동작까지 약 2.3~2.5초 정도 걸렸습니다.

마지막 릴리즈 동작이 자주 무너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혹시 급한 스탭이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천천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릎을 핀 상태에서 스탭이 시작되었고 릴리즈 동작까지 최대한 천천히 해봤습니다.

그 결과 약 3~3.2초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마지막 릴리즈 동작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게 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볼링을 치면서 영상을 찍던 중에 핸드폰 거치대가 촬영 시작 후 얼마 지나지않아 테이블에서 떨어지면서

작살이 나는 바람에 풀 영상을 하나도 찍지를 못했네요.


바뀐 자세를 보기 위해 동생에게 촬영을 부탁하여 찍은 영상입니다.



마지막 슬리이딩 끝나고 왼발이 많이 흔들렸던 것이 조금 좋아진 모습입니다.

예정 영상들 보면 몸이 비틀비틀 했는데 이번에 볼링을 치면서 그런 흔들림은 상당히 줄어들었던게 느껴졌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확실히 볼 컨트롤도 기분상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밥도 안먹고 아침부터 볼링을 치는거긴 하지만

2~3게임 정도 치면 힘들더라고요.

10게임 정도는 칠 수 있는 체력이 되어야 할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음에는 삼각대를 구매하여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각도로 촬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1월달이 끝나기 전에 다시 200점 게임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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